by 정재환 기자
최근 7일 오후 6시23분 부평삼거리역 대합실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 A씨(여, 40대)에게 근무중인 역무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부평삼거리역에서 근무중이던 인천메트로서비스 소속 배인호 주임(37세)은 고객이 대합실에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하여 쓰러져 있는 고객의 숨소리 및 맥박을 확인하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30회 쯤 진행했을 때 A씨의 의식이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돌아왔고, 다른 승객이 미리 119에 신고를 해 두었기 때문에 빠르게 십정119센터로 인계 및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부평삼거리역 배인호 주임은 ”쓰러진 고객의 의식이 없다는 것에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회사에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고객님께서 의식을 되찾으셔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에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여러분께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