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만호 씨, 삼산2동에 1천40만원 기부

by 김성화 기자

최근 23일 삼산2동은 인천 아너소사이어티115호 김만호씨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천4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기탁금은 ▲사각지대 어르신 영양죽 나눔 사업 ▲고독사 예방 어르신 밑반찬 나눔 사업 ▲저소득 청소년 안경나눔 지원 사업 등 삼산2동 돌봄틈새 복지사업비로 사용한다. 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 약 90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호 씨는 “유년기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서민물가가 치솟아 취약계층이 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해준 김만호 씨께 감사하다”며 “공적지원으로 채워지지 않는 취약계층의 돌봄을 강화하고, 복지틈새를 촘촘히 채울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만호 씨는 지난 2022년 삼산2동 지역복지사업비로 2천670만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후원금은 삼산2동의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중·고생 신입생 입학준비금사업 ▲홀몸 어르신 영양죽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의료비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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