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식 향토사학자(부평문화원 이사)
부평은 중세로부터 최근까지도 전략적 요충지로 군사도시인
‘富平都護府’였고, 1965년부터 한국수출산업4단지가 조성된 산업도시이다.
그리고 1926년 우현 고유섭은 연시조 京仁八景의 詩를 통해 부평을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부평하경(富平夏景)
청리(靑里)에 백조(白鳥) 나라, 그 빛은 학학(鶴鶴) 할시고
허공중천(虛空中天)에 우줄이 나니 너뿐이도다.
어즈버 청구(靑邱)의 백의검수(白衣黔首), 한(恨) 못 풀어
하느라.”
100년 전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서정적 전원 마을 부평을 아름다운 글로 담아 냈다.
청년 고유섭이 풀지 못했던 한은
무엇이었을까?
(사진:박명식)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