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일신동 일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선정

by 정재환 기자

최근 부평 일신동 일원이 인천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층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확대하는 사업이다. 정비계획 수립부터 주거지 보전·정비·개량 등의 환경 개선 작업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구는 오는 3~4년동안 최대 33억 원 지원으로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불량 시설을 정비하고, 공용주차장 등 필요 기반시설 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9일 인천시 공모에 일신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사업은 사업의 필요성, 사업 계획의 적정성·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시 평가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사업 선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의 동의 등 사업시행조건 충족과 사업 실행 및 지속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총괄코디네이터를 1:1 매칭해 주민설명회 등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활동을 독려한다. 본 사업에서는 일신시장 배후 공용주차장 및 다목적 광장 조성, 주거지 골목 환경개선, 플리마켓 및 시장 축제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지 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사업구역 내 노후 주택의 집수리도 지원해 마을 재생의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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