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 ‘1인 가구를 위한 요리교실’ 운영

by 김성화 기자

최근 7일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혼자 사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한 마을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영양 불균형이 염려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오는 12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손쉽게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한 한식 위주의 메뉴로 운영된다.

이날 수강생들은 협의체 위원과 1대1 매칭해 함께 요리에 대한 기초이론을 배운 뒤 돼지갈비찜과 마늘쫑무침을 직접 요리하고 서로 맛보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난생처음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요리를 해보았는데 요리를 완성했다는 만족감과 함께 간단한 밑반찬 정도는 스스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선흥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은 사회적 단절 위기에 있는 1인 가구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여자분들이 요리의 즐거움을 알고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주 부평4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취약한 1인 가구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부평4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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