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 키워드] 율목동, 세종병원, 거타지-2017년4월5일(수)

글쓴이: 이장열 대표_0123456789연구소(인천아카이브)

인천 계양에 최근 문을 연 세종병원이 4월 11일부터 ‘한 근현대미술 거장 10인 소개’전을 마련했다. 병원에 전시장을 마련한 것이 특이하다. 특히 인천 계양에는 전시공간이 드문 현실에서 병원에서 전시장을 마련해서 운용하는 것이 반갑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지속가능성과 인천이라는 지역과 밀착한 지역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에 방점이 찍힌다.

2000년대 초반까지 부천에 있던 세종병원은 노사갈등으로 홍역을 치룬 데로 유명세를 탔다. 그 앙금이 아직 남아 있는 병원이다.

경기도 부천이 아니라, 인천 계양에 들어선 세종병원이 인천시민과 계양구민과 함께 쭉 지역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골치가 아프고 불편한 일에도 마음으로 다가서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 것은 바로 병원 오픈 전시 주제로는 선정한 것에서부터다.

그래서 아리까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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