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인천에 유일한 4.19학생의거기념탑을 보는 시선은?

글쓴이:  이장열 편집인

IMG_5871

2017년 7월 5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 있는 4.19학생의거기념탑은 어연하게 1962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이 이승만 독재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재학생들과 동문들, 그리고 지역 사회가

합심해서 만든 기념탑으로 유일하게 인천에서 세워진 역사기념물이다.

인천기계공고뿐만 아니라 인천의 자랑스러운 탑이다.

학생들의 민주주의 참여와 투쟁의 얼이 깃든 기념탑이 그냥 고만고만한 조형물로 바라보고 만든다면 이 기념비를 만든 인천기계공고 선배들과 동문들에게는

사실상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것이다.

매년 4.19일에는 인천기계공고가 자체적으로도 이 기념탑의 의미를 되새기는 민주주의 역사 교육 시간을 갖는 것이 마땅한데, 그렇게 하고 있을 것으로

믿고 싶다.

인천에 유일하게 있는 4.19학생의거기념탑의 의미가 다시 복원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