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개항살롱, ‘상상플랫폼’서 창작활동할 지역 예술가 선발

by 이장열 편집인

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상상플랫폼에서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개관,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과 연계해 인천 지역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과 기성 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예술지원 프로그램인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모집을 통해 인천대 5팀, 인천재능대 5팀, 경인여대 4팀, 인천가톨릭대 1팀 등 대학생 예술인 15팀과 지역 참여 예술인 12팀으로 총 27팀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공연 12팀, 시각 9팀, 영상 6팀으로 구성됐는데,‘옛 제물포’를 주제로 작품 창작 활동을 거쳐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오픈 페스티벌 기간동안 상상플랫폼에서 각각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모집에서 선발된 27개 팀, 8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질의 응답 및 그룹별 인사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그룹별 인사 및 소개 시간을 갖고 그룹별 대표를 선출하는 등 참가자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프로그램 참여해 주신 지역 대학과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이 내항의 장소성을 부각하고 개항장을 주제로 창작 활동하는데 초석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워크숍에서 수렴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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