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삼산1동,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 추진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1동은 25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인 전문 운동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동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고, 만성질환 합병증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교육하여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첫발을 뗀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로 모집된 노인운동 전문강사와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진행하는 교육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강수용 현대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노인들이 스스로 운동하게 해주고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대해 잘 알려줘서 다들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이 삼산1동장은 “뜻깊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에 관심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은 사전 수요조사에서 교육을 희망했던 경로당을 오는 11월까지 우선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추후 교육 미신청 경로당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에 대한 발굴도 함께할 예정이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