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6월 7일 삼산동 박물관공원 일대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유월에부평 단오축제’가 오는 6월 7일 삼산동 박물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명절 단오(음력 5월 5일)의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고 남녀노소 모두가 세시풍속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주요 행사로는 ▲전통 금혼식 ▲인천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 공연 ▲부평오색줄놀이 공연 ▲가족대회 한마당(제기차기 대회 등) ▲초등부 씨름대회가 마련돼 있다.
또, ▲한국무용과 전통타악 공연 ▲단오 한복 콘테스트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한 데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이 밖에 올해 8회째를 맞는 ‘초록굴포 그림그리기 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굴포천과 단오를 주제로, 6~13세까지 참여 가능하며, 부평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가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께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