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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영혼을 팔지 마라

글쓴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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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시는지요?

문화판에서 떠났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모 지역에서 그렇게 선배가

욕을 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답사에 그쪽 마을 토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얼굴을 내밀었다고 소식을 접하고,

여간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몇푼 주는 강사료,,, 먹기 살기 힘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때 선배의 후배는 그 지역에서 고래고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사업에 대해서 선배에게 몇 푼 준 돈을 지급한 기관에 대해서

날을 세우면서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을 버젓히 알면서

그쪽-선배가 그렇게 욕을 한 이도 본부장으로 있는-편에 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입에 풀칠 할 일이 없어서 그렇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선배는 악전고투하는 후배에게 뭐도 모르는 놈이라고 욕을 해대고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입에 풀칠 하기 힘들어서 그렇게군나 하고

선배를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방향이 잘못된 사업에 들러리로 끼여서

돈 몇푼 주는 일에 낑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입에 풀칠하기 위해 나선 호구지책이 아니라,

저 아득한 문화 권력맛을 보기 위해

영혼을 팔았다는 결론 말입니다.

 

그것도 부평 토박이 출신 000선생님으로

소개하는,, 지역 문화에 대해서는

손톱만큼도 관심 없는 공간론자들의

칭찬도 버젓히 올라와 있는 텍스트를

보고 구역질이 났습니다.

 

제발 이젠 문화판을 떠나시죠.

영혼을 파는 일도 이젠 그만두시고..

먹고 사는 문제에 충실하게..

부평 토박이 000으로 사는 것이

너무 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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