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PYEONG POST 발행인

[유감] 부평 비전 2020위원회, 특강 주제 이건 아니다.

글쓴이: 발행인

THE INCHEONPOST 발행인

지난 5월 31일 부평 비전 2020위원회가 부평호텔컨벤스센터에서 정기회의와 위크숍을 가졌다.

부평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차준태 부평구청장의 공약에 따라서 생긴 위원회다.

주민과 행정과 구의회가 함께 부평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은 환영할 만하다.

그런데, 이날 특강 주제가 문제다. 부평 캠프마켓 조성 과정을 설명했다는 보도자료를 보고 한마디한다.

문제는 부평 미래 비전을 다루는 첫 위크숍에서 부평 캠프마켓 조성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특강 자리를 만들었나 하는 것이다.

부평 미래 비전은 미군기지 반환이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로서 부평이 지닌 가치를 살리는 대중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부평의 도시 전략을 우선 세우는 방향의 특강을 잡아서야 하는데, 행정에서 하는 일들이 다 그렇지만 주제 설정과 비전 제시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을 하지 않는다.

특강 주제는 부평이 한국대중음악 뿌리로서 그 역사성을 알리는 것과 대중음악이 부평 미래 비전에 제일 앞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대중문화에 관련한 지역 전문가를 특강자로 내세우는 것이 부평 미래를 논하는 위원회에서 할 일이 아닌가?

부평 캠프마켓 조성 과정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다 알려진 내용들이다. 예산 낭비를 한 격이다.

제발 부평 미래를 이야기할 때 고민해서 특강 주제를 제대로 선정하기 바란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