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부평을 읽어 주는 남자 38] 나는 ‘꼰대’다

박명식 향토사학자(부평문화원 이사)

반환되는 부평의 캠프마켓은 忠正公 민영환의 땅이었다. 민영환의 식객이었던 친일파 정미칠적의 한 명인 송병준이 강탈하고 이에 대한 소유권 분쟁이 100년간 이루어진다. 송병준의 후손들이 ‘조상 땅 찾기’에 제기된 소송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2005)” 에 의해 거의 패소하거나 기각된다.
을사늑약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친일파들은 일본으로 부터 은사공채와 자작(子爵) ∙ 백작 (伯爵-Comte) 작위를 받고, 이때 송병준 ∙ 이완용은 스스로를 나는 ‘꽁테’라 불렀는데, 이를 비웃는 사람들이 일본식 발음으로 ‘꼰대’라 불렀다. 친일파들이 보여준 매국노와 같은 행태를 ‘꼰대짓’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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