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부평을 읽어주는 남자 75] 제10반공포로수용소

박명식 향토사학자(부평문화원 이사)

부영공원에 한국전쟁中인 1953~54년, 제10포로수용소(PW)에 1,486 명의 반공포로가 있었고, 아직도 그날의 흔적이 남아있다.

1953.6.18. 이승만 정부가 남한에 수용 중이던 반공 포로를 일괄 석방한 사건이 발생. 이 과정에서 미군의 발포로 사상자가 발생한다.

전국반공포로 35,698명중 석방 포로 27,389명 탈출 (미탈출 7,236명), 사망 64명ㆍ부상 80명.

이중 부평에 있던 제10반공포로수용소 에서는 47명 사망, 부상 60명. 탈출538 명, 탈출 후 체포도 39명(1953.7.2.현재) 제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사전 조율 없는 탈출과 많은 미군이 근무하는 군부대內였고, 옆에 비행장이 있어 경비가 심했다. 그래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

지금도 인근 조병창 건물 벽면과 부영공원 지하호 입구, 1920년대 조선주차군 兵站임을 보여주는 문설주에 총알의 흔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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