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뒤늦은 ‘e음’ 발행

by 정재웅 기자

부평구가 구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한다.

차준택 구청장과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코나아이(주) 관계자는 1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e음 전자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구는 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천e음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하고, 코나아이는 카드 발급 및 모바일 앱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부평e음 전자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천e음 앱, 또는 현장발급센터(부평구청 1층 로비)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차량구입, 대형 가전제품 유통점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부평e음 사용자는 일반가맹점에서 기본 캐시백을 최대 4%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혜택플러스가맹점에서는 3~7%의 현장할인 및 캐시백 2%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혜택플러스가맹점은 연 매출액에 상관없이 카드결제 수수료 0.5%와 결제수수료가 0%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혜택플러스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부평구 경제지원과(☎509-6567)나 코나아이 고객센터(☎1811-8668)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e음 전자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들의 가계 경제와 지속된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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