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J CGV 사업포기에 따라 내항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 재모집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는 상상플랫폼을 운영할 사업자를 재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CJ CGV의 사업포기 이후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과 민관협치컨설팅단을 운영한 결과 전체공간 중 30%는 공적공간으로, 70%는 사적공간으로 구분하는 새로운 상상플랫폼 활용방안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사적공간을 대상으로 운영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이며 평가방식에 의한 공유재산 대부방식을 적용하여 지난 10일 시 홈페이지 및 온비드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7일까지 제안서 신청 등록을 접수받는다.

시는 특히 도입시설의 질적수준을 확보하고 원활한 사업추진 및 중도포기 방지를 위해 2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확약과 투자금액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투자이행보증금을 예치토록 하는 등 더욱 강화된 안전장치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적공간에 대하여는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금년 말 공사완료 목표로 진행중이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7월 17일에 개최될 현장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대상지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전문 역량을 갖춘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차질 없는 사업시행을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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