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 형편 어려운 청소년에게 안경 지원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7월과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안경지원 서비스 ‘밝은 EYE 바른아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연계모금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성장기 시력관리가 소홀한 아동의 시력검사와 안경구입 및 교체비용을 지원해 학업증진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 80명에게 안경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적절한 시기에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경지원 서비스는 지역 내 안경점(아이마트 청천점)과 연계해 4년 동안 비용의 일부도 후원받고 있다.

김기종 아이마트 청천점 대표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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