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국제관광단지 조성 사업 제외…대청도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by 이장열 편집인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5년 연장

국비투자 규모 확대하고 지역주민 맞춤형 계획으로 개편

20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서해 5도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변경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계획은 사업기간을 2011년에서 2025년으로 연장하여 당초 정부가 약속한 국비 투자 규모를 당초 4,599억에서 5,557억으로 958억 투자 확대키로 결정했다.

한편, 백령도에 국제관광휴양단지 조성 민자유치 사업 등은  현실성이 떨어져 사업에서 제외했다.

병원선을 신규 건조해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으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며, 대청도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과 조림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대형 여객선 도입 사업은 2천톤급 선박이  ’23년 선령이 만료 예정이므로, 해수부‧인천시‧옹진군이 함께 논의하여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주생활지원금, 노후주택 개량, 병원선 신규 건조,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종합발전계획은 국민께 드리는 정부의 약속인 만큼,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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