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언론 71일째 노숙농성 풀고, 법적 투쟁 집중..박남춘 시장 불통과 시민사회 이익집단 전락 확인

by 이장열 편집인

11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11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71일째 계속한 노숙농성을 풀었다.

인천참언론시민엽합은 노숙농성을 푸는 기자회견문에서는 “인천시는 시민의 편이 아니었다”며 노숙농성을 풀지만, 다른 방식으로 이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기자회견문에서 “2021년 1월 11일로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민간재위탁 반대 / 직영화>를 내걸고 71일간 투쟁해 온 노숙농성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투쟁해 나갈 것을 밝힌다.인천시가 지원센터 민간위탁을 강행했고, 모두가 예상한대로 지난 2년간 운영상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자치와공동체가 다시 수탁 받는 현실에서 1차적으로 벽을 만났지만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노숙농성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시정부의 민낯, 시민운동이 가져야 할 자세와 입장, 시민운동이 정치세력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한 문제 등 대해서 인천 지역사회에 화두를 던졌고 나름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11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관계자는 “인천주민참예산센터와 관련해서 박남춘 시장과 자치와 공동체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한 법적 투쟁에 집중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과 아울러 서구 사회적경제센터 수탁 기관인 자치와 공동체 상대로 행정심판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투쟁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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