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천, 음악 이야기 1] “그시절 중고등학교 밴드하던 친구들이 생각나”

정유천 뮤지션(정유천 블루스 밴드)

1990년대 인천에 있는 거의 모든 중고등학교엔 밴드가 있을정도로 밴드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었다.

1997년에 오픈한 락캠프는 이들에겐 작은공연장이 되어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이 끊임없을 정도로 활발한 공연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을 볼 수가 없다. 아이들 스스로 학교끼리 연합하여 공연을 만들고 홍보하고 마케팅하던 문화가 언제부턴가 사라져 버렸다… 아쉽다.

지난주 금요일 락캠프에서 직장인밴드 공연이 있었고 밴드멤버 중 한 친구가 부일중학교 다닐때 락캠프에서 공연 했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와 공연하니 감회가 새롭다하여 문득 그시절 중고등학교 밴드하던 친구들이 생각나 사진을 찾아보았다.

BMW(인하부고) 세미콜론 (송도고) 유토피아(선인고) 비지스(부개여고) 카라(석정여고) 선플라워(광성고) 메버릭(대헌공고) 아마란스(동인천고) 철마(경인여고) 옥타브(문성여고) 엑스터시(인기공) 웨이브(계산고) 엑소더스(계산공고) DMZ(동산고) 레전드(인천디자인고) 풀루토(서운고) 개벽(서인천고) 카타로스(부평고) 디아나(연수고) 위드(학익고) 블루윙스 (인명여고) 레드칙(인천생활고) 돈키호테 (구월중) 풋고추(동암중) 에스더즈(중앙여고) 기사모(대인고)….

기억나는데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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