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7월 23일 오후7시 부평아트센터 3층서
전염병, 기후, 기본소득 등 대한민국 사회가 떠안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담백하면서도 진지한 대담을 엮은 ‘반드시 열어야 하는 새로운 내일’(도서출판 다인아트) 출판기념회가 23일(수)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신간은 (사)새로운 일상을 여는 사람들(이하 ‘새상사’)이 2020년부터 최근까지 유튜브를 통해 우리 사회 현장 곳곳에서 전문가·시민과 함께 당면 현안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는 노력과 과정을 책으로 묶었다.
인류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심각한 기후위기, IMF와 미국 발 금융위기, 전쟁, 정치·경제적 불안정 등이 초래한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그 해법을 위한 노력의 시발점은 ‘지역’과 ‘공동체’라고 강하게 전제하고 있다.
또한 불평등 사회를 해소하는 데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통한 사회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며,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심각한 현안들이야말로 깨어있는 시민의 삶에서 비롯되고 승화된 정책이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새상사’의 홍미영 이사장과 인천환경운동연합 박병상 대표가 이야기를 전개하며, 게스트로 참여한 사람들의 새로운 생각과 제안들이 덧붙여져 창의적 모색의 실마리가 될 예정이다.
홍 이사장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실천”이라며 “상생, 협력, 포용의 가치를 확장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첫 이야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