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식 향토사학자(부평문화원 이사)
부평분지에 사는 부평사람들은 1960~70년대에 저기압 흐린날씨에 서풍이 불면
미군 빵공장에서 풍겨나오는 빵내음이 온 마을에 퍼진다. 아침부터 주민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집에서는 밀가루 쑥개떡이나 김치부침게를 앞다투어 해 먹는다.
빵공장앞에는 전국 각 Camp 기지별로 빵을 미군부대에 공급하기 위해 수많은 콘테이너 차량이 줄을 서는 광경이 전개된다.(사진)
이중 일부는 인근 한국인 고아원이나 학교에 도시락을 못싸오는 학생들을 위해 빵급식 원조도 이루어졌다. 특히 월요일이나 금요일…
(1974년 세운 빵공장 기념석이 어디로 간 것일까?
흔적 만 남아있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