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氏

[은다씨] 시교육감, 인천 지역 교육에만 전념하시라

전태일 분신 50주기를 맞이해, 인천 노동미술전시를 신포동 공간에서 열었다는 페이스북 글을 봤다. 낯이 익은 이름들도 보였다. 그런데, 이 전시 예산을 인천시교육청이 지원하고 주최했다. 노동인권교육 차원에서 말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평화 교육을 한다고, 한반도기를 게양해 무리수를 둔 바 있다. 현재 시교육감이 너무 정치 편향적인 이념 편향적이라는 말을 듣는데에는 이런 행사들에 예산을 지원하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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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트럼프, 사이코패스=조선일보 주필

11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주필의 글이 실렸다. 리더는 <“트럼프의 가까운 친척은 “어린 시절 우리는 트럼프를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고 했다> 다. 미국 현직 대통령을 자신이 바로 사이코패스로 규정하기엔 그랬나 보다. 그러나 결론은 미국 현직 대통령은 드럼프는 사이코패스로 조선일보 현 주필을 규정하면서 글의 결론을 냈다. 의문인게, 아직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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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중앙도서관, 청와대 연설비서관 출신 초청?

중앙도서관에서 11월 22일(일) 청와대 연설비서관 출신 강원국씨를 초청해서 글쓰기에 대해서 토크쇼 형태로 온라인로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런데, 청와대출신 말고도 충분하게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할 강사들이 많은데, 굳이 정치성을 띤 사람을 초청하는 것은 중앙도서관에서 적절한 초청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렇게 자꾸 시교육청에서 정치적인 행보를 진행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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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수렁에 빠진 못난 인천문화재단

인천시의회는 11월 10일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를 진행하는 인천시의회 문화와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하나 같이 인천문화재단이 수렁에서 헤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죽은 조직이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한 것 같았다. 현 대표이사의 답변에는 확신이 없다. 그냥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수십년 동안 뱀처럼 따리를 틀고 앉아서 자신의 계파를 만든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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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조선일보, 맛이 갔나?

조선일보가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보도를 보면 맛이 갔나 싶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을 지경이다. 조선일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와 각 주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날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선거 개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백안관에서 공식 기자회견까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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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종합감사, 서슬퍼른 칼날이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연기된 인천시 종합감사가 재개되는데, 감사는 감사답게 해야 하는데… 재개되는 인천시 종합감사 가이드라인을 모면 칼날 무딘 감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피감기관 상황을 고려해서, 감사기관이 배려를 해주면 그것이 바로 직무유기다. 감사는 1년 동안 행정기관이 제대로 일을 했는지 세금, 사람, 조직, 계약, 인사 등 분야에 대한 지료를 요구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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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시박에 놓인 수인선 협궤 객차?

11월 6일 수인선 협궤 객차 1개를 인천시립박물관 바깥 공간에 전시해 놓았다. 박물관이란 제국주의 산물이다.  제국의 약탈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서 박물관이 첫 기능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원레 장소에서 사람과 물건 등을 분리하는 행위가 제국주의 시스템이라고 보면, 제국주의를 한 때 신봉한 나라에서 박물관은 제국의 자랑이었던 때가 있었다. 아무튼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이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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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1도 모르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제도가 완전 다르다는 걸 30년 전 대학에서 듣는 미국 정치사 강의 때다. 당시 든 생각은 선거를 중시하는 미국이 너무 복잡한 과정을 설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3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서, 요즘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다시 든 생각은 한국에서 이른바 주류 언론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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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역사학자는 자료로 말해야

문화재청이 부평 미쓰비스 줄사택 보존을 요청했는데, 부평 미쓰비스 줄사택이 강제징용노동자 숙소로 공문에 못을 박아서 부평구청과 인천시에 보냈다. 지금 부평 미쓰비스 줄사택은 2018년 이후에 철거를 시작해서 80% 철거된 상태다. 나머지 줄사택 4동은 설립된 사용된 재료들도 남아 있지 않다. 거의 방치된 상태다. 앞서 철거된 줄사택엔 당시 건립될 때 자재들도 원형이 남아 있었다. 보존할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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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씨] 선택적 윤리에서 벗어나자…시민단체들 이익 집단으로 전락하지 말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특정 정치세력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의기투합해서 민간위탁을 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가 재위탁 문제로 더욱 갈등이 고조될 듯하다. 전문성 없는 단체를 급조해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밀어주면서 문제가 많았다면, 그리고 지역의 특정 세력들도 이게 전문 분야가 아니면, 인천시민들을 위해서 전문가에 맡기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나서서 재위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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