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최초 여성 기관사 ‘탑콘’ 탄생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020년도 최우수기관사인 ‘탑콘’에 배윤경(28세) 기관사를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은 최고의 기관사로, 열차 안전운행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천1호선 개통 이후 매년 선발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지하철 유관기관 최초로 여성 기관사 ‘탑콘’이 탄생했다.

배윤경 기관사는 2016년도에 입사한 열정과 능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로서 2018~2019년 2년 연속 우수기관사로 선발되었으며, 마침내 최우수기관사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탑콘에게 주어지는 흉장을 가슴에 달고 열차를 운행하게 된 배윤경 기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승객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전하는 기관사가 될 수 있도록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전체 기관사 중 선발된 16명이 운전기량 및 연구발표 등의 평가에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탑콘으로 뽑힌 배윤경 기관사 외에도 이동건(44세), 최한락(49세) 기관사가 우수기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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