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보] 17일 부평구청 공무원 1명 추가 확진..청사 폐쇄 않기로

by 이장열 편집인

17일 인천시 방역당국은 부평구청 본청 공무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모두 10명(구청 9,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1) 공무원이 확진된데 이어 지난 12월 11일 전수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부평구청 공무원 1명이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17일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구청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17일 부평구 방역당국은 해당 직원과 함께 근무하는 부서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접촉이 확인된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직원들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평구청사는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

부평구 방역당국은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12월 17일 해당 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센터 전 직원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부평구청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가족인 서구청 공무원 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서구청에서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를 폐쇄 조치하고 같은 부서 직원 36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한편, 해당 부서가 있는 4층의 전 직원 99명에 대해 출근을 중지시키고,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서구청 본관과 별관, 제2청사, 임시청사 등 모든 건물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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