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석호, 「지지율 하락, 최순실 의혹이 원인」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naver.com

청와대의 안이한 태도도 문제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

 

일명 최순실 게이트에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해 여당 최고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3선 출신의 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은 24일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에 청와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강 위원은 먼저 대통령 취임 이후 지지율 하락이 전 계층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큰 원인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관련 각종 의혹 제기라고 진단했다.

강 위원은 송민순 회고록 파문에도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오히려 역전당했다면서 “‘일시적 현상’,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등의 청와대 관계자들의 발언이 지지율 하락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쏘아 붙였다.

강 위원은 청와대와 여당은 한 몸 같은 존재임에도 이 같은 반응은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당에게도 상당한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뒤 성역 없는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은 정부 지지율 25%, 당 지지율 28%를 언급하면서 이것이 우리 지도부의 현주소라며 민생부터 살피고 있는지, 우리 눈이 국민을 향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문제가 되는 각종 이슈를 짚고 넘어가지만 그것에만 매몰되어 민생을 보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일갈했다.

 

About THE BUPYEONG POS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