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동-빛된교회, 민관협력 ‘복덩이 사업’ 스타트

by 이장열 편집인

1일 청천2동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위한 ‘복덩이 사업’을 추진한다.

‘복덩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복지덩굴을 이루는’을 줄인 명칭으로, 지역에 위치한 빛된교회의 지원을 받아 공공복지자원에서 배제된 비수급 위기가정 주민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청천2동과 빛된교회는 지난 2019년 ‘복덩이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총 330만 원 범위 내에서 위기·취약가정마다 30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현물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빛된교회는 3년 전부터 위기가정 지원을 비롯해 한부모 가정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 설·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장주섭 빛된교회 담임목사는 “좋은 나눔도 교회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우리 청천2동 맞춤형복지 행정과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섬김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사각지대 주민에게는 일촉즉발의 상황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행히 우리 동은 빛된교회의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한 발 더 앞서 갈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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