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구평생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by 정재환 기자

최근 9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구청에서 (가칭)부평구평생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의장 및 구의원, 관계부서 부서장,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인천연구원 배은주 선임연구위원(연구책임)이 구가 수립한 재단 설립 계획에 대해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검토기준은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 총 3개 분야 11개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11개 검토기준, 26개 세부 항목 중 사업의 공공 수행여부, 공공성․전문성․효율성 증대, 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 효과 등 23개에서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재단 설립 후 부서 간 연계․협력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위상을 정립할 것을 제언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종보고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설립 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심의 등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재단 설립을 검토해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에 인천연구원과 용역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하고 연구를 진행해 오는 8월 23일 완료한다.

용역이 완료되면 구는 타당성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종합해 재단 설립 계획 확정 및 설립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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