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동 신촌사랑회, 중·고 신입생 가정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

by 정재환 기자

부평3동의 주민단체 신촌사랑회는 지난 26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신입생 가정 7곳에 각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운영 9년차를 맞는 신촌사랑회는 지역주민 20여 명이 뜻을 모아 지역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자원봉사 단체다.

이들은 회비를 적립해 홀몸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과 밑반찬 지원,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자 신촌사랑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주변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신촌사랑회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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