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정의당, ‘혼이 비정상’ 공동정범..내각총사퇴 촉구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황교안·이병기·윤병세·김종덕·김기춘·조윤선..“부끄러움을 알라”

국무회의

 

야당이 박근혜 게이트 공동책임으로 국무위원 총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채이배·이용주 의원,  정의당 추혜선·김종대 의원 등은 “영혼 없는 부끄러운 국무위원들은 대국민 사과하고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성명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모독과 국정농단에 여전히 국무위원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며 “아직도 권력에 도취해 사사로운 이득을 취하는 등 권력을 남용했다”고 비판했다.

채이배 의원 등은 대표적 국무위원들을 예로 들면서 “문화예술 정책은 물론 외교, 안보 등 국정전반에 최순실이 개입했는데도 이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변하는 국무총리 황교안”은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병기 국정원장에게는 “권력내부의 각종 범죄행위가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었는데도 아무역할 못한 책임”, 윤병세 외교장관은 “대사와 총영사마저 최순실의 조카를 위해 임명한 책임”이라고 일갈했다.

이밖에 ▲ 최순실 한명을 위해 온갖 편의와 이익을 제공한 김종덕 문화부 장관 ▲ 최순실 인맥과 40년을 지냈어도 여전히 모르쇠로 부정하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 단 한번도 대통령과 독대를 못한 무능 장관 조윤선 정무수석 등을 거론했다.

채이배 의원은 “영혼 없는 국무회의가 되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의결하는 역사의 대죄를 짓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국무위원들이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국민께 사과하고 전원 사퇴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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