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원도심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준비단’ 발족

by 정재환 기자

12일 부평구는 ‘부평 원도심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사업 준비단’ 발족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 부평테마의거리 상인회, 부평지하상가(부평중앙·신부평·부평역·부평시장로타리)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 사업 설명과 향후 사업 신청 준비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결의를 모았다.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디지털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최대 8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 사업은 디지털 결제 환경 확대, 점포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배송 및 판로 개척 등의 디지털 특화사업과 맞춤형 디지털 교육 및 비대면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부평 원도심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준비단’은 20여 일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사업운영계획 수립, 부평 원도심 상권활성화협의회 구성, 사업 신청을 위한 임대인과의 상생협약, 상인들의 동의를 받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준비 기간이 촉박하지만 부평구와 부평 원도심 상인회가 갖춘 저력으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평 원도심 상권을 스마트한 상권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29일 사업 공고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사업 희망 지자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오는 12월에 평가를 거쳐 12월 말까지 전국에서 2개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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