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무라인, 무능. 무책임에 거기다 의리까지 없다’

by 이장열 편집인

14일 인천시의회 강원모 시의원이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 정무라인은 무능, 무책임, 의리도 없는 사람들이다”며 비판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강원모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의사진행발언권을 얻어서, “박남춘 시정부 정무라인이 이번에 인천시민에게 10만원씩 주는 일상회복지원금은 장마비에 물을 대는 정책을 밀어붙였다”며 “이는 정무라인이 무책임과 무능을 넘어, 의리도 없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추진한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서, 강 의원은 “이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의회와도 협의 없었고, 3천억원이 드는 재원을 협의도 없이 언론사 간담회 자리에서 마치 결정이 난 것 처럼 발표하고, 그 뒤에는 8개군구 구청장을 불어 모아서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시의회와 한번의 상세한 논의도 없이 진행한 일을 보면, 박남춘 시정부가 인천시의회를 진정으로 파트너로 생각해 왔는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고 덧뭍였다.

끝으로, 강원모 시의원은 “임기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같은 당 소속  박남춘 시정부를 비판하고 나선 이유를 박남춘 시장은 깊이 인식하고, 지금껏 비서실을 통해서만 시 추진 사업을 보고 받는 시스템을 과감하게 혁파해야 공직사회가 활력을 되살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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