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씨] 인천의 환경탈레반들에게…

환경탈레반이 한국에서 우세 집단이다. 이들은 한국 사회에 구석구석에 똬리를 틀고 세금이 투여되는 정책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환경탈레반은 어설픈 지식으로 교조주의에 빠진 집단을 일컫는다. 그린피스 창립자 페트릭 무어 박사가 규정했다.

어설픈 지식은 지구와 자연 환경에 대해서 말이다.

문제는 환경탈레반들이 현재 한국에서 펼쳐지는 모든 분야의 정책 수립과  정책 결정 과정에 개입해서 나랏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내 조병창 시절 병원 건물을 그 아래 토양이 오염됐다고 철거해야 한다며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는 세력들도 환경탈레반들이다. 사람 아니 인류가 만들어낸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시키는 인류가 지닌 보편적인 가치 행위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어설픈 지식으로 오염된 토양에 선 건물(역사적 시간이 농축된)은 철거하는데만 골몰한다.

토양 오염 제거비용과 철거 비용은 환경탈레반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하기에, 이와 관련된 환경 업체들이 환경탈레반와 끈끈한 동지애를 지닐 수 밖에다.

환경탈레반들은 모든 분야에서 암약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 있는 애관극장을 인천의 몇명 사람들이 적자인 애관극장을 살려내야 한다며 인천시가 나서서 공공매입을 요구한 바 있다. 애관극장이 현재 상영관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업시설인데, 적자가 있다고 인천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공공매입을 요구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애관극장을 공공매입해야 한다는 일부 인천 시민들은 공시지가 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극장주인을 설득하기 보다는 인천시가 극장주가 요구하는 매입 금액을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니 애관극장을 보존하자고 하는 인천의 일부 시민들이 시체말로 애관극장 보다는 애관극장 주인에 재산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는 부동산업체로 비춰지는 오해를 받을 만 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전혀 합리적인 접근이 아니고, 공공적이지도 못하다. 정말 애관극장을 살리고 싶으면, 경영을 개선하도록 하거나, 최신 설비로 영화관을 탈바꿈하는데 필요한 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이른바 합리적인데… 그 방향이 아니어서 이쪽도 환경탈레반들의 시선으로 애관극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가지게 한다.

환경탈레반들이 득실되면 세상에 남아 있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 설 자리가 없게 되고, 그러면 인천이 망하고, 미래 세대들이 희망이 없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한국, 인천에 있는 몇몇 환경탈레반들을 쏱아내는 일이 미래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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