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태국 도시철도사업 진출 교두보 확보

by 이장열 편집인

16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트루벤 인베스트먼트사(사장 송재조) , 태국 GUNKUL사(사장 쏘파차 둠롱피야웃)와 태국 도시철도 건설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국 내 추진이 예정된 푸켓 바이모달트램 사업, 방콕시 도시철도와 신교통사업 등에 대한 건설 및 운영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한 정보공유 및 사업 협력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20여년간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및 2호선, 월미모노레일, 영종도 자기부상경전철, 의정부경전철, GRT, BRT 등의 다양한 도시철도 및 육상교통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적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트루벤사는 신안산선 건설 주관사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조달을 담당하며, 태국의 GUNKUL사는 현지 사업수주 활동 및 운영사 설립 등을 맡을 계획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인천교통공사는 태국 방콕 수완나폼공항 셔틀트레인(APM)의 운영컨설팅 계약을 계기로 태국 내 타 도시철도 사업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공사가 보유한 지식, 노하우 등의 무형자산을 활용한 사업개발로 공사의 재정건전화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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