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의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개최..부평구청장 출마 사전 포석?

by 이장열 편집인

‘치열한 삶 속에서 배운 겸손, 자신을 내려놓는 배려’로 정치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의 일대기를 담은 자서전이 발간됐다.

19일 신은호 의장은 인천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43년간 인천시 부평 곳곳을 누비는 정치인 ‘자전거 아저씨’의 일대기를 담은 ‘신은호의 자전거는 오늘도 달린다’ 출판기념회 및 저자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로 기념식 없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은호의 자전거는 오늘도 달린다’에는 어린 시절 이야기와 정치에 입문한 계기, 자신이 말하는 올바른 정치인상 등 그가 걸어온 길을 재조명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와 ‘어떻게 지금과 같은 훌륭한 정치인이 됐는지’ 등이 서술돼 있다.

이번 신은호 의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 부평구청장 출마선언을 한 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인천 정가에서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은호 의장은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지만, 부평에서 자리 잡고는 43년 동안 부평 밖을 벗어난 적인 없는 만큼 ‘부평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언제까지 정치를 계속할지 모르지만, 그날까지 부평과 인천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을 부평구민과 인천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은호 의장은 1981년 부평구 부평1동으로 이사 와 40년 넘게 부평에서 살고 있다.  1998년 제3대 부평구의원으로 첫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연달아 제 5ㆍ6대 부평구의원으로 당선되었고, 6대 부평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제7대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8대까지 재선에도 성공했다. 현재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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