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공원녹지 늘고, 공공시설 준다.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에 조성하는 공원녹지 면적을 당초 315,120㎡에서 368,742㎡로 48,622㎡ 만큼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같은 내용은 2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캠프마켓시민참여위원회’에 인천시가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인천시의 계획 변경에 따라서 공원녹지 면적이 늘어나면서, 공공시설용지 면적이 기존 99,737㎡에서 51,115㎡으로 줄어들게 됐다.

그 결과 공원녹지 매입비가 1,984억원이 늘어나 6,533억원으로 뛰었다. 공공시설용지는 당초 매입비가 들지 않았는데, 면적이 줄어들면서 그 비용을 인천시가 1,323억원을 들여 국방비로부터 매입해야 할 부분이 새롭게 발생하게 됐다.

인천시가 25일에 열린 캠프마켓시민참여위원회 회의에서 공원 녹지 강화를 위해 당초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당초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조성 계획에서 공공시설부지에는 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문화시설, 광장, 도서관, 체육시설, 공공청사 3개 등이 들어선다. 이번 변경안에는 공공청사 1, 3과 체육시설만 들어서는 것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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