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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고민 깊어져, 인천상륙작전 세계화 진정성 여부 갈림길…조병창 병원 건물 인천상륙작전 때 위수병원으로 사용

by 이장열 편집인

25일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는 지난 20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직접 조병창 병원 건물 보존 근거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2시 부평 캠프마켓 정문 인포센터 앞에서 있는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반대 투쟁선포 기자회견문에서 확인됐다.

추진협의회 관계자는 19일 유정복 시장과 면담에서 조병창 병원 건물 보존 근거 자료를 직접 전달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서, 추진협의회에서 자료를 정리해서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19일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된 보존 근거 자료 문건에는 “조병창 병원건물은 일제때 조병창 병원으로만 아니라 해방 직후에는 국군간호장교 양성소로 사용되었고, 미군정기와 인천상륙작전 때는 위수병원으로 사용된 다양한 역사를 가진 중요한 건물”이었다는 점을 추가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상륙작전을 세계적 행사로 키우고, 한미동맹의 상징으로서 가치를 키우겠다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시장이 부평 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 건물이 인천상륙작전 때도 위수병원으로 사용된 역사적 사실을 접하고,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평 조병창 병원 건물이 인천상륙작전에 연관된 만큼 유정복 시장이 힘을 쏟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세계화 추진이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진정성이 조병창 병원 건물에 대한 입장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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