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듬, TRAIL OF LIGHT_장경애 개인전..3월 9일~3월 17일

by 이장열 편집인

‘공간 듬’은 장경애 작가의 “TRAIL OF LIGHT” 을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연다.

장경애 작가는 한지 위에 빛으로 작업한 마블드로잉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장 내에 설치되는 대표 작품은 문명보다는 자연 그 자체를 보여주고자 했다.

순수한 자연현상에 초점을 맞춤으로 빛의 흔적을 찾는 일상의 기록을 전시한다.

작품은 일상의 풍경 속에 퍼져있는 빛의 아득한 시공간이 흔적으로 남아서 자연발동하는 빛의 번짐과 퍼짐에 화면이 저절로 채워지고 저마다 흐르고 움직인다. 이에 율(律)과 동(動)이 발하여 음악이 되고 빛이 된다.

자연 현상 속에 빛이 있고 운율이 있고 삶이 녹아 있다. 우리의 삶 안에서 자연의 맑은 기운은 쉼을 이야기 하고 지친 일상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한지 위에 물감이 번지고 퍼지는 현상을 기억 속 쉼의 일상과 연결 지어서 흔적으로 남기며, 내면 의식 세계의 움직임을 마음 가는 색과 물 드로잉으로 담아냈다.

공간 듬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승로 69번길 22이다. 관람 문의는 032.259.13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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