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1동 주민총회 마을벚꽃축제’ 진행

by 정재환 기자

최근 8일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원적산 공원에서 ‘2023년 산곡1동 주민총회 마을 벚꽃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축제는 주민들이 벚꽃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민총회를 함께 진행해 2024년도 주민자치사업 진행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총회 안건은 2024년 ‘제3회 산곡1동 청소년문화축제’ 개최로 찬반투표 결과, 투표 가능 주민 수 1만3천100명 중 온라인 투표 포함 884명이 참여해 투표율 6.75%와 찬성률 92.8%(820명)으로 사업 진행이 의결됐다.

아울러 11시 30분부터는 ‘원적산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미취학 및 초·중·고 학생들 100명이 참여했다. 시상에는 부평구청상 3명을 비롯해 총 10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마을벚꽃축제에서는 팝콘, 뻥튀기, 가래떡 등의 먹거리 부스와 떡 메치기, 심폐소생술(CPR), 벚꽃 핀 만들기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주말을 맞아 원적산공원을 방문한 주민 약 3천 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후 2시 30분부터는 마을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준비돼 메인무대에서 산곡1동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명신여고 댄스팀 ‘윈썸’, ‘진경산수화’ 및 관내 합기도 학원의 무술 시범 등이 이어졌다.

이우필 산곡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산곡1동의 주민자치회 활동과 마을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윤숙 산곡1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날씨에 마을벚꽃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보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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