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부평에 사는 엄마 사람 혜자씨> 참여자 모집

by 김성화 기자

갈산도서관은 6월 1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부평에 사는 엄마 사람 혜자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에 집중된 일상을 벗어나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성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작은 변화와 실천의 기록을 한 권의 에세이로 엮어 출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7회차로 진행된다. 글쓰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행복을 수집하는 방법, 나만의 기록테마를 찾는 방법, 펜 드로잉, 해설사와 함께 하는 파주출판단지 탐방, 출판기념회 등을 통한 자기성장 실현 등 인문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육아 중인 엄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갈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갈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362-0261)로 문의할 수 있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갈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번아웃을 극복하고 에세이집 완성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갈산도서관은 총 1천7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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