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라 부평구의원, “무장애놀이터, 놀이터의 표준모델이 되길 바란다”

by 정재환 기자

최근 25일부평구의회 황미라 의원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무장애 어린이놀이터 조성방안 토론회’에 참석하여 부평의 ‘무장애통합놀이터’가 확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미라 의원은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부평구 86개 놀이터 중 ‘무장애통합놀이터’가 단 한곳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 을 지적하며, “놀이터는 아동들에게 놀이과정을 통해 상호 소통 및 이해능력을 배가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나, 현재 조성되어 있는 일반 놀이터는 장애아동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로 그 자체가 차별을 주는 장소”라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의 기본원칙중 하나인 ‘비차별’과 아동 기본권인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부평 관내에 무장애통합놀이터가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들에게 공간이 주는 차별적 요인을 없앨 수 있으며,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터 공간을 통해 아동들의 놀이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애로 인한 상호차별적 요인을 걷어낼 수 있다”며, “이러한 무장애통합놀이터가 향후 어린이놀이터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부평구의회 제255회 임시회에서 황미라 의원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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