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동 주민자치회, 10쌍 부부 금혼식 마련해

by 정재환 기자

최근 청천2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통 금혼식 ‘아름다운 내 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 50주년 이상 부부 열 쌍이 참여해 전통 방식으로 금혼식을 올리며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승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금혼식은 고천문 낭독, 성혼 선포, 축하 떡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에게는 대형 사진 액자와 선물 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청천2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돌봄분과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전통 혼례 복식과 상차림을 재현해 하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경선 청천2동 주민자치회장과 심해량 교육문화돌봄분과장은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 금혼식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청천2동 주민자치회의 특색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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