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거리’ 명예도로 지정

이기현 기자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거리’와 ‘계양아라온거리’가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계양구는 ‘황어장터3·1만세운동거리’와 ‘계양아라온거리’ 두 곳을 명예도로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황어로126번길인 ‘황어장터3·1만세운동거리’의 길이는 213m이다. ‘계양아라온거리’는 약 780m로 지난해 인천9경에 선정됐다.

구는 “1919년 3월 24일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항일 투쟁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황어로126번길을 명예도로로 지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을 보다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아라자전거북길 일부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정, 지역 관광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구는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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