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유물 공개구입 추진

최광석 기자

조선~근·현대 유물, 인천 관련 고미술품
전문가 심의회의 평가로 구입 여부 결정

인천시립박물관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1주일 간 유물 구입을 위한 매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은 인천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구입 대상은 ▲조선시대 인천 지역 및 인물 관련 유물 ▲강화도 조약 등 개항 관련 유물 ▲인천의 의병 및 독립운동 관련 유물 ▲인천을 주제로 한 고미술품 등이다.

근·현대 산업·상업·도시화 관련 유물은 그간 다수 확보한 만큼, 희소가치의 유물을 중점 구입할 예정이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 심사를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의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유물 매도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및 시립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32-440-6743) 또는 전자우편(youmool@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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