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인천아트로드’ 개최

최광석 기자

지역 13개 문화예술공간과 연계
시민 참여형 예술 탐방 프로그램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9월 2일(화)부터 한 달간 지역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아트로드(Incheon Art Road)’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에 맞추어 진행되며, 개항장 문화예술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의 자발적인 예술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아트로드’는 인천아트플랫폼을 포함한 총 13개 문화예술공간이 참여하는 예술탐방형 프로젝트로, 각 공간은 고유 성격에 맞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은 공간을 방문하여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참여 공간의 위치와 전시 정보는 ‘인천아트로드 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이를 참고해 각 공간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모든 공간은 무료로 개방되며, 공간마다 운영시간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연계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인천아트워크(Incheon Art Walk)’도 함께한다. 인천아트플랫폼 도슨트 양성과정을 수료한 해설자가 참여 공간을 하나의 탐방 코스로 구성해, 공간 소개 및 작품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

관람객은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공간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 9월 10일(수)을 시작으로 13일(토)로 이어지며, 이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관람 외에도 시민 참여 이벤트가 9월 30일까지 상시 진행된다. 관람객은 ‘인천아트로드 맵’에 표시된 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해 스티커를 수집하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인천아트로드는 지역 예술생태계를 연결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일상 속 예술적 경험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아트로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공간의 운영시간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https://inartplatform.kr) 및 참여 공간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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