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11월 매주 수요일, 지역 뮤지션 공연 펼쳐져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 ‘MUSIC EVERYWHERE 부평’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악은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가 걷고 숨 쉬는 곳에 흐르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뮤지션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일 ‘올래공연장’ 무대를 시작으로 12일 ‘필근아 소극장’, 19일 라이브펍 ‘트라이포트’ 등 부평 내 친숙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남달리, 더더밴드, 먼데이, 민조, 복다진, 삼점일사, 에브리데이, 전유동, 택우(가나다 순) 등 명실공히 인천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밴드 ‘솔루션스’가 특별 출연으로 가세해 뮤지션들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대미를 장식할 26일 마지막 공연은 인디음악의 산실이자 중심지 홍대 인근에 위치한 공연장 ‘벨로주’에서 열려, 인천의 뮤지션들이 지역을 넘어 외부 음악계와 교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이며, 부평구문화재단 이모드니 누리집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 및 영상 제작, 공연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54개 팀, 105명의 뮤지션을 발굴했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