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청년 친화 지수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안에 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청년 정착과 머무름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일-삶-락-연 기반의 청년 친화 지수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종합 9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청년의 정주 여건을 △일자리(Work) △삶(Life) △문화·여가(Fun) △사회관계(Engagement)의 네 분야로 나눠 종합 분석한 결과다.
특히 미추홀구는 ‘삶(Life)’ 부문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청년 유입과 정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청년층 지역 이동의 45%가 일자리 때문임을 지적하면서도, 실제로는 주거와 복지, 문화생활, 사회관계 등 폭넓은 환경이 정착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임을 강조했다.
미추홀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주거 안정, 취·창업 지원,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심리 및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년정주 여건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내며 수도권 내에서 경쟁력 있는 청년 정착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청년이 단순히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넘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도시로서 미추홀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부평위클리 THE BUPYEONG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