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혁신안, 본부장급 공모 아닌 돌려막기?

글쓴이: 발행인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는 인천문화재단 본부장급은 공개모집 방식이 아니라, 돌려막는 방식을 혁신안으로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가 결성된 이유는 인사의 투명성과 전문성, 그리고 사업추진의 비민주성들이 표면화되면서 지역문화단체에서 문제제기로 구성되어 한시적으로 6개월간 활동으로 지난해 혁신안을 인천문화재단 이사회에 제출했다.

혁신위원회가 구성된 가장 큰 이유는 인사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아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로 인해 비롯됐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본부장급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아무런 평가도 없이 10여 년을 그대로 그 자리를 보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인사 혁신 방안으로서 본부장급들은 공개 모집 방식을 돌려서 긴장감을 주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발굴해야 하는데도 , 재단 노조에서도 인천문화재단의 가장 큰 병패를 공채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고, 돌려막기와 순환보직 방식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천문화재단 노조가 정말 인천 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서 결성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인천문화재단 혁신은 10년 동안 아무런 비판도 받지 않아도 되는 그 몇몇 사람들이 그 자리를 지키는 구조를 혁파하는 것이 시작이다.

그런데 혁신위원들은 가장 중요한 이 문제는 왜 내버려 두고 혁신안이라고 제출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인천문화재단  본부장급들은 공개채용으로 2년 단위로 새롭게 뽑는 인사 제도 채택이 현재 인천문화재단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열쇠이다. 전국의 문화재단 본부장은 죄다 공채로 임기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유독 인천문화재단이 낡은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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