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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작-1] 공고 사거리에서

공고 사거리에서 / 作 강산아   좋은 목이었던 편의점이 로또가 맞기 시작하면서 주인은 알바를 한 명 세우고 자신은 경광봉을 들고 나와 사람들을 줄 세우기 시작했다.   어느 땐 일 년에 두 번씩 일 등이 나오기도 했고, 이 등은 어렵잖게 그냥 자주 있는 일처럼 보였다.   공고사거리, 작업복 입고 아파트 후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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