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정책보좌관 A씨, 전교조 인천지부장 선거 개입 드러나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전교조 인천지부장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전교조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장 명의로 인천지부장 부정선거 관련 경고장을 인천시교육청 정책보좌관 A씨에게 보냈다.

이 경고장은 전교조 인천지부장 선거에 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기에 이를 경고하기 위해 보낸 것이다.

전교조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 경고문에 따르면 “2020년 11월 16일 시교육청 정책보좌관 A씨가 인천 모고교 B조합원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 후보를 믿고, 특정 후보가 당선이 되었으면 한다는 언급한 것은 사용자 위치에 있는 사람이 노동조합 선거에 개입한 것이 명백한 지배개입 행위가 명백하여 엄중 경고 조치한다”고 경고장을 발송한 이유를 분명하게 했다.

이어 23일 전교조 인천지부는 “도성훈 교육감이 전교조 인천지부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과 책임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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